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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외국영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영화 '폭스캐처'

by genie.j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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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

(Foxcatcher, 2014)

 

 

 

 

영화 '폭스캐처'는

1996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존 듀폰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6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기도 하며

 

국내엔 2015년 2월에

개봉하였습니다

 

- - -

 

'존 듀폰 사건'이란

1996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미국 레슬링 협회 후원자이자

억마장자인 '존 듀폰'이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레슬링 팀 '폭스캐처'의 코치

'데이브 슐츠'를 살.해한 사건을

말합니다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의 동생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자신도 금메달리스트지만

레슬링 영웅인 형의 후광에 가려져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크에게 파격적인 제안

하나가 들어옵니다

 

바로 존 듀폰이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신의 팀 '폭스캐처'에

최고의 대우로

합류해달라는 것인데요

 

선수로서 다신 없을 기회라고

생각 한 마크는 그 제안을

승낙하게 됩니다

 

 

 

 

마크는 존을 아버지처럼 따르며

훈련에 열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 사이엔

점점 균열이 생겨납니다

 

거기다 형인 데이브가

폭스캐처의 코치로

들어오게 되면서

마크는 더욱 더 열등감을

느끼게 되죠

 

 

 

 

형 데이브는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인 인물로

어떤 것에 휩쓸리지 않고

동생 마크를 잘 다독여 줍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게 된

마크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마크는 메달 획득에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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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듀폰이란 인물은

남 부러울 것 없는 재벌이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만들어논 틀에 갇혀

점점 기이한 성격으로 변해갑니다 

 

 

존 듀폰은 어릴 적 자신도

레슬링 선수를 꿈꿨으나,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은 그의

갈망과 욕심이 '폭스캐처'라는

레슬링 팀을 만들게 되었죠

 

하지만 그의 기이한 성격과

욕심, 그리고 열등감이

비극을 가져오게 됩니다

 

.

.

.

 

 

세 남자 사이의 갈등

불편한 진실

그리고 비극적 결말

 

 

자극적이거나 화려한 연출이 없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배우들의 내면 연기와

무겁게 내려앉는 감독의 연출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채닝 테이텀, 마크 러팔로, 스티브 카렐

이 세 배우의 연기가 그냥 미쳤다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 중에서도 스티브 카렐의 연기는

가히 압권이였다 말할 수 있습니다

 

 

+

정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이 영화는 다소 맞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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