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영국, 미국 등지에서 개봉한
'대니 보일' 감독의 좀비 스릴러 영화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좀비 영화 중 평가가 좋은 '28일 후'
저는 이 영화를 당연히 본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다시 볼 기회가 생겨 봤더니 왠걸..
전혀 처음보는 영화였습니다
좀비 관련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보셨을 영화이지만
혹시나 못보셨을 분을 위해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잠입한 동물권리운동가들은
학대 당하는 침팬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침팬지들을 풀어주게 되는데, 문제는 이 침팬지들이
일명 '분노 바이러스'라는 것에 감염 된 상태였던 것 입니다.
그 후, 영국은 감염 된 침팬지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한편, 주인공 짐(실리언 머피)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었는데요.
바이러스가 퍼진 28일 후 깨어나게 됩니다.
텅 빈 병원에 의아해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개미 하나 보이지 않는 거리의 모습에
당황하며 사람을 찾아 어느 한 성당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은 이미 감염자들의 공격을 받은 후라
두 눈이 빨갛게 물든 감염자 무리들이 짐의 뒤를 쫓게 됩니다.
죽기살기로 도망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나오미 해리스)와 마크(노아 헌틀러)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나게 되고,
이들은 은신처를 찾아 헤매던 중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브랜든 글리슨)와 해나(미간 번스) 부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군인의 방송을 듣게되고 이에 희망을 건 사람들은
헨리 소령(크리스토퍼 에클리스톤)을 찾아
멘체스터로 향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초반부의 이야기보다
후반부의 무장 군인들을 찾아 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이 영화의 시작이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작 또는 명작이라 부르는 '28일 후'는
인간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 존재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연출과 작품성, 그리고 음악까지
다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다른 시각으로 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이니,
못보신 분들은 한번쯤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genie12.tistory.com/102
▲ 후속작 '28주 후' 줄거리+결말
[이미지출처 네이버 캡쳐]
'영화소개 > 외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영화 '폭스캐처' (0) | 2016.07.24 |
---|---|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 영화 '다크 플레이스' (0) | 2016.07.22 |
19세 코미디 영화, 타미 (Tammy, 2014) (0) | 2016.07.19 |
공포스릴러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Insidious: chapter 2, 2013) (0) | 2016.07.18 |
'제임스완' 공포영화, 컨저링2 (The Conjuring 2, 2016) (0) | 2016.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