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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한국영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영화, '추격자'

by genie.j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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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The Chaser, 2008

 

 

 

 

이 영화 모르는 분은 거의 없으시죠?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다들 기억하시는 명대사

 

"야, 4885, 너지?"

 

아.. 이 대사는 정말 머릿속에서 잊혀지질 않네요.

 

 

 

 

출장안마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직 형사 '중호'(김윤석)는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져 알아보던 중,

조금 전 '미진'(서영희)를 불러낸 손님의 전화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의 마지막 손님 전화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내게 됩니다.

 

몸이 안좋은 와중에도 일을 나간 미진은

손님 '영민'(하정우)을 만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미진조차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중호가 미진을 찾아 헤메던 중

우연히 옷에 피를 묻힌 영민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중호는 영민을 추격,

결국 영민은 붙잡히게 됩니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 집니다.

 

이 와중에 영민은 미진은 아직 살아있을거라며

태연하게 미소를 짓는데요.

 

 

영민을 잡아 둘 수 있는 증거가 없는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 증거 찾기에만 혈안이 되고,

 

미진이 살아있다고 믿는 단 한사람,

중호만이 미진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추격자' 영화 보신분들

바로 위 스틸컷 장면 기억나시나요?

 

모두가 다 똑같은 마음이셨을.. 그 장면

슈퍼 아주머니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

 

.

.

.

 

우리나라 범죄 스릴러영화 중에선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영화이며,

 

배우들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스토리 등

뭐 하나 부족한 점 없이 꽉 채워진 작품입니다.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가진 영화가 또 있을까요?

 

한편으로는 경찰의 무능함에 마음이 씁쓸해져

허탈하기도 하지만,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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