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The Chosen: Forbidden Cave, 2015)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에 꾸준히 단편을 발표하며
실력을 닦아 온 '신진오' 작가의
첫 장편 공포소설 '무녀굴'이 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소설 '무녀굴'은 제주도 김녕사굴의 뱀과 관련된
유명한 설화에 현대적 공포 감각을 가미한 작품인데요.
얼마 전 소개해드린 영화 '이웃사람'을 연출하신
'김휘' 감독이 다시 한번 원작을 영화화 하였습니다.
김녕사굴 설화
[출처 네이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캡쳐]
'퇴마: 무녀굴'의 주연 배우는
'이웃사람'에도 출연한 바 있는 김성균, 천호진
그리고 유선, 차예련, 김혜성, 임화영이며,
한국 정통 공포영화입니다.
극중 진명(김성균)은 정신과 전문의이며,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김혜성)과 함께
퇴마를 하는 퇴마사입니다.
어느 날, 절친한 선배로부터 메일 한통이 도착하게 되는데,
그 메일을 보낸 선배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은 선배의 장례식장에 도착한 진명은
알 수 없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죽은 선배의 아내인 금주(유선)는
하루에도 몇번씩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과
점점 변해가는 딸의 모습 때문에
진명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요.
금주 안의 또 다른 누군가,
그녀와 얽힌 비밀은 무엇일까요?
.
.
.
이 영화의 이야기는 꽤 광범위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감독의 욕심 때문이였을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신선한 소재의 영화인데다 '김휘' 감독의 작품이라
제 기대감이 높았던 탓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영화의 짧은 평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는 하시되,
영화에 대한 편견은 가지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캡쳐]
'영화소개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릴러영화 - 부산 청사포 사건 실화 '그놈이다' (0) | 2016.08.05 |
---|---|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아저씨' (0) | 2016.08.04 |
'곡성'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영화, '추격자' (0) | 2016.08.04 |
강풀 원작 영화, 이웃사람 (The Neighbors, 2012) (0) | 2016.07.18 |
판타지호러장르, 영화 '손님' (The piper, 2015) (0) | 2016.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