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인버터형 & 정속형) 전기세(누진세) 절약하는 방법

에어컨 전기 요금 (누진세) 절약하는 방법

요즘 기온이 부쩍 올라가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선풍기나 에어컨을 작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전자제품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에 미리 점검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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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이 정속형이냐 인버터형이냐

정속형이냐 인버터 형식이냐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최근 나온 에어컨들이 인버터 형식이라고 잘못 알고 사용하신다면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버터 형식이 2011년 이후에 출시됐다고 하지만 사실 올해 출시된 최신 제품들 중에서도 정속형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에 정속형이 많은 편인데요.

정속형인지 인버터 형식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정격냉방능력에 구분 없이 하나로 표시되어 있으면 정속형이고, 이와 다르게 냉방능력이나 소비전력, 정격 능력 항목란에 정격/중간/최소 또는 정격/최소 이렇게 구분해서 전력 표시가 되어 있으면 인버터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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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하는 방법

정속형 에어컨은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설정 온도에 상관없이 항상 최고 전력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전기세를 아끼려고 30분 정도 에어컨을 가동하다가 끄고 다시 켜는 걸 반복하실 텐데요. 정속형의 경우는 2시간 간격으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작동해야 전기 요금을 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인버터 형식의 경우는 에어컨 설정 온도에 다다르면 전원은 켜져 있지만 실외기가 작동을 멈추거나 스스로 조절을 하기 때문에 전원을 끄지 않고 설정 온도를 계속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속형처럼 껐다 켰다 반복하시는 것보다 35% 정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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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누진세 알아보기

누진세 때문에 에어컨을 마음대로 못 트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누진 제도가 여러 차례 변경이 되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전기 요금은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 더 저렴해진다고 합니다.

누진 요금제는 사용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서 기본요금, 1kwh 당 전기 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데요. 여름 외 기간에는 200 kwh를 오버하게 되면 그때부터 요금이 2배로 늘어나지만, 여름 동안에는 300 kwh까지 1단계 요금을 적용해주고 3단계로 넘어가는 구간도 여름 외 기간에는 400 kwh지만 여름에는 450 kwh부터 3단계 요금이 적용됩니다. (1단계에 비해 2단계는 2배, 3단계는 3배 정도의 누진제가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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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일반 가정에서 에어컨을 아무리 많이 사용하더라도 500kwh를 초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집이 넓거나 전기 사용량이 많아서 2단계, 3단계로 넘어가더라도 전체 전기 요금이 2배, 3배 되는 것이 아니라 초과 사용된 지점부터 누진제가 적용되니 요금 폭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을 많이 틀다보면 전기 요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데요. 한전 사이버지점이나 스마트 한전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우리 집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진 구간을 넘어가지 않게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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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시기 전에 전선이 훼손되진 않았는지, 실외기 전선 접속 부위에 이물질이 많지는 않은지, 발화 위험 물품은 없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에어컨 작동 시 심한 소음이나 떨림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에게 꼭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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