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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한국영화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줄거리+결말+스포

by genie.j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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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大虎, The Tiger, 2015

 

 

 

 

조선 최고의 명포수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

 

영화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며,

주연 배우는 최민식씨, 런닝타임 139분의 영화입니다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 (최민수)은 실수로 부인을 총으로 쏴버리게 되어,

더이상 총을 들지 않고 약초를 캐며,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 (성유빈)과

단 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 (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 (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조선인이지만 일본군 장교가 된 '류' (정석원)와 구경은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호랑이를 잡아본 적 있는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지만, 만덕은 거절한다

 

*

 

예전에 만덕이 호랑이 사냥에 성공했을 때,

죽은 호랑이의 새끼 2마리가 있었다

 

새끼 호랑이까지 죽이고자했던 다른 포수들과 달리

만덕은 그 새끼들을 살려준다

 

만덕은 어미 대신 사냥을 해, 새끼 호랑이들에게

먹잇감을 가져다 주고, 보살폈었다

 

그 새끼들 중 한마리가 외꾸눈 대호이다

 

 

 

 

만덕의 아들 석은 류를 찾아가 아버지 대신 자신을

영입해달라 청하고, 류는 그런 석의 청을 승낙하게 된다

 

대호 사냥에 나선 포수들과 사람들.

 

포수들은 대호의 죽은 새끼 한마리를 미끼로 두고 총을 겨누고,

다른 쪽에선 대호를 몰기 위한 사람들이 있다

 

대호는 죽은 새끼에게 가지 않고,

몰이를 하던 사람들을 공격하게 된다

 

몰이꾼 사이에 있던 석이도 대호의 공격에 상처를 입는다

 

 

 

 

석이를 찾던 만덕은 대호사냥을 하던 포수들을 만나게 되고,

석이가 대호에게 공격당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피냄새를 맡은 늑대들의 먹잇감이 된 석이를

대호가 구하지만, 이미 큰 상처를 입은 석이는 죽고 만다 

 

석이 없는 집에 홀로 있던 만덕은 바깥의 인기척에 나가자,

대호가 석이의 시.체를 만덕 앞에 놓아준다

 

 

 

 

대호를 잡기 위해 일본군은 폭탄까지 터트리고,

그러는 사이 대호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죽은 석이의 곁을 지키던 만덕은 밖으로 나가

치명상을 입은 대호와 마주하고, 서로의 눈을 응시한다

 

만덕은 집으로 돌아가 석이와 집을 같이 불태우고,

총을 챙겨 맨몸으로 눈 덮힌 지리산 꼭대기에 오른다

 

며칠이 지나 대호도 만덕을 찾아오고,

만덕은 대호에게 큰절을 올린 뒤, 총을 겨눈다

 

대호 역시 그런 만덕에게 달려들고, 둘은 그렇게

서로를 공격하며 한 몸이 되어 산 아래로 떨어진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영화인 듯 싶습니다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제 감상평은..

네이버 영화 평점 베스트에 올라가 있는

그 댓글들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제 바람..

강아지, 고양이 그 외 어떤 동물이든 버림받지 않고,

 학대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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