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28주 후'는 좀비영화 중 수작이라 불리는
'28일 후'의 후속작으로, 28일 후의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오되, 감독과 배우는 모두 바뀐 채로
제작되었습니다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미국 군대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뒤
점차 도시는 질서를 되찾아간다
런던을 떠났던 시민들은 점차 도시로 돌아오고,
헤어졌던 가족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사실 바이러스는 아직 죽지 않았고,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 다시금 도시를 초토화 시키려 하는데..
▲ 전작 '28일 후' 짧은 줄거리
전작의 생존자 '짐'과 '셀레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주인공 '돈'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돈과 그의 아내 앨리스는 한 집안에서
감염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돈의 선택은.. 아내를 버리고 혼자 도망가는 것
영국에서 비감염자들을 위한 안전지대 인공섬을 만들었는데
그 곳에서 돈은 캠프를 떠났던 자녀들을 기다린다
무사히 돌아온 돈의 자녀들은 엄마에 대해 묻게되고,
돈은 엄마의 죽음을 알린다
감염자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굶어 죽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돈의 자녀들은 마지막으로
엄마 사진을 가지러 옛 집을 찾아 나서게 된다
집에 도착한 자녀들은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고,
이들을 따라 온 군인들에 의해
엄마와 아이들은 다시 안전지대로 돌아오게 된다
엄마 앨리스는 바이러스 면역을 가진 사람이였고,
이 때문에 감염은 되지 않지만 바이러스는 몸 안에 있는
보균자이기 때문에 안전지대 내에 격리된다
한편, 남편 돈은 아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아내에게 다가가 사과를 하며 키스를 하는데..
돈은 면역이 없던 사람으로 바로 감염이 되어 버린다
감염자로 변한 돈을 빠르게 제압하지 못해
인공섬은 또 다시 분노 바이러스로 가득 차게 된다
영국 군부대는 최후의 수단으로
감염자든 비감염자든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이 사태에서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의 자녀
'앤디'와 '태미'를 무사히 구출하기 위해
스칼렛과 도일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탈출을 위해 스타디움으로 가던 중,
아빠 돈의 등장으로 앤디는 감염이 되는 듯 했으나
엄마와 같은 바이러스 면역자로 살아남게 된다
앤디와 태미는 도일의 친구 헬기 조종사 '플린'의 도움으로
영국을 탈출, 프랑스로 가게 되지만..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
프랑스에도 바이러스가 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작인 '28일 후'와 다르게 호불호가 갈린 듯한
평가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8일 후'보다 '28주 후'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만..
물론.. 영화를 보다보면..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짜증도 나구요..
그래도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인거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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