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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외국영화

사랑에 관한 가장 기묘한 상상 <더 랍스터> 줄거리+결말

by genie.j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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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전대미문의 커플 메이킹 호텔

이곳에선 사랑에 빠지지 않은 자, 모두 유죄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야 한다

 

*

 

멜로/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영화이며,

주연 배우로는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런닝타임 118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가까운 미래, 오직 커플만이 허락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한다

 

홀로 남겨진 이들은 45일간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며,

완벽한 커플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을 만들지 못한 사람은

동물로 변해 영원히 숲 속에 버려지게 된다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호텔로 오게 된 '데이비드' (콜린 파렐)

 

동물이 되지 않기 위해 여기 사람들은 공통점을 만든다

코피를 잘 흘리는 여자에게 코피를 잘 흘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일부러 코를 부딪혀 코피를 나게 만든다던지 등등..

 

짝을 찾기 위해 호텔의 엄격한 프로그램을 참아내던 그는

억지로 만들어낸 사랑을 견딜 수 없어 탈출을 감행한다

 

 

 

 

데이비드가 도망쳐 온 숲에는 커플이 되길 거부하고

혼자만의 삶을 선택한 솔로들이 모여 살고 있다

 

솔로들의 세계,

솔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절대 규칙은

바로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

 

냉철한 성격의 솔로 세계 외톨이 리더 (레아 세이두)는

늘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리더의 경고도 잊은 채,

자신과 같은 근시 여인 (레이첼 와이즈)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더는 근시 여인의 눈을

완전히 실명시켜버리고, 둘의 공통점을 없애버린다

 

데이비드에게는 무덤을 파게 한 뒤,

자신의 무덤은 자신이 파야한다며 동물에게 뜯기지 않으려면

 흙으로 잘 덮어야한다고 겁을 준다

 

 

 

화가난 데이비드는 리더의 뒤에서 공격을 한 뒤,

파놓은 무덤 안에 넣어버리고 개를 푼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숲에서 탈출해 도시로 가게 되고,

어느 조용한 레스토랑에 앉은 두 사람

 

한동안 말이 없던 데이비드는 웨이터에게

나이프를 달라고 말한다

 

화장실로 간 데이비드는 거울을 보며

나이프를 자신의 눈에 가져간다

 

레스토랑엔 여자가 앉아 있고,

웨이터는 물을 따라준다

 

여자는 계속 앉아 있고, 곁엔 아무도 없다

바닷물 소리가 들리며 영화는 끝이난다

 

 
제목이 '더 랍스터'인 이유는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어떤 동물이 되고싶은지 묻는데, 그때 주인공이
랍스터라고 대답합니다
 
열린 결말로 많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정해진 결말은 없으니 그냥 본인이 느껴지는대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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